엄마 아빠를 쏙 빼닮은 땡글한 눈, 오목조목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또 그 능글맞은 말투가 더욱 사랑스럽다. 정시아와 백도빈의 사랑스러운 보석 서우. 요정 같은 외모와 귀여운 성격이 시선을 빼앗는다.
슈와 임효성의 사랑스러운 쌍둥이 라희와 라율도 인형 같은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또 그 오묘한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아빠조차 무서워하는 놀이기구를 타고도 무덤덤한 라율. 라둥이가 서우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서우는 변비 탈출을 위해 가족들과 '미나리 여행'을 떠났다. 백도빈은 딸 서우가 변비로 고생하자 팔공산 미나리 여행을 떠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우는 야무진 일꾼으로 변신했다. 백도빈이 수확한 미나리를 정시아에게 운반하면서 엄마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 맛있게 익은 딸기를 수확해 백도빈과 정시아의 입에 넣어주는 등 사랑스러운 딸의 모습이었다. 미나리를 먹고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다소 '실례'스러운 모습도 보여줬지만, 이내 "실례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귀염둥이다.
라둥이는 오빠 임유와 함께 놀이동산을 찾았다. 세 사람 모두의 취향을 맞추기 힘들었던 슈와 임효성의 처방전. 특히 라율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회전목마와 어린이용 롤러코스터를 덤덤하게 탔다. 라희와 유가 무서워하고, 임효성조차 무서워서 두 번 못탔지만 라율은 강심장이었다. 핫도그를 찾는 언니 라희와의 다툼이 있었지만, 당근을 먹으면서 무사히 놀이동산 나들이를 마쳤다.
'오 마이 베이비'는 라둥이와 서우남매, 채소자매와 태남매 등 매력적인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웃음으로 재미를 주고 있다. 특히 인형 같은 외모와 재치 있는 말솜씨까지 갖춘 서우는 합류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사랑스런 아이들의 콜라보, 무덤덤의 대명사 귀여운 라율과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해진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