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박시후의 마지막 싸움은 성공할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 15회는 비리를 숨기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윤상민(윤태영 분)을 물리치기 위해 노력하는 동네의 영웅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시윤(박시후 분)은 힘을 모았다. 아픈 몸을 이끌고도 정의를 위해 맞섰다. 움직일수록 목숨이 위태로운 병이었다. 시윤은 최찬규(이수혁 분)를 비롯한 동네 주민들을 비밀 요원으로 만들어 상민을 무너뜨릴 힘을 키웠다.
상민을 잡기 위해 분투했지만 쉽지 않았다. 납치를 도운 사람들이 증언하지 않았다. 허나 소시민들이 맞잡은 손은 쉽게 흐트러지지 않았다. 설득 끝에 증언자가 나왔다. 이들에게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이 있었다. 임태호(조성하 분)는 든든한 가장으로서 가정이 큰 힘이 됐다. 태호는 이날 동네의 영웅들의 도움 속에 상민에게 납치된 딸을 구했다.
상민은 점점 악랄해졌다. 거악들은 상민을 압박했다. 사람을 죽이라고 한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은근히 시윤의 살해를 부추겼다. 상민은 이대로 끝낼 수 없다며 독기를 드러냈다.
경찰인 태호가 들이닥쳤다. 살인미수, 납치, 감금 등으로 체포됐다. 태호는 뒷배인 거악들을 폭로할 기세였다. 태호는 시윤을 데리고 오라고 싸움을 걸었다. 시윤은 아픈 몸을 이끌고 “시작해야 한다. 마지막 싸움”이라면서 태호의 술수를 받아들였다. 다급해진 것은 거악들이었다. 태호는 기세등등했다.
시윤과 태호가 마주했다. 태호는 생존과 복수가 필요했다. 자신을 내친 거악들에 대한 복수, 그리고 그 거악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는 전략이 바로 시윤의 도움이었다. 시윤은 태호에게 어떤 정보든 캐내야 했다. 그리고 시윤은 태호에게 들은 이야기를 확인하기 위해 거악들에게 덫을 놨다. 진짜 싸움이 시작됐다. / jmpyo@osen.co.kr
[사진] ‘동네의 영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