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는 tvN이란 공식이 단단해지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기억' 2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포함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3.3%, 최고 4.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연령별 시청률에 있어서는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체 1위로 올킬했다(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19일 방송된 ‘기억’ 2화에서는 한국병원 의료사고의 내부 고발자였던 김선호 박사(강신일 분)가 투신 자살을 하며 새로운 사건의 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석의 알츠하이머 진단과 함께 폭풍처럼 쏟아진 사건들이 한 시간을 숨막히게 몰고 갔다. 이성민의 혼란, 연이은 시련에 절규하는 이성민의 연기는 몰입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특히 이성민이 알츠하이머인 것을 알게 된 후, 모친 김순희(반효정 분)과의 통화에서 울음을 삼키는 모습과 엄마의 국수 가게 밖에서 엄마를 바라보며 흘리는 눈물은 이날 방송의 명장면으로 꼽혔다.
'기억' 3화는 윤선희 간호사의 등장으로 인해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예정이다. '응답하라 1988', '시그널'에 이은 '기억'이 '금토드라마는 tvN'이란 인식을 확고히 해 주는 모양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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