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전효성 vs 티아라 솔로..3년째 섹시 맞대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3.21 09: 36

전효성과 티아라의 기막힌(?) 인연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섹시 맞대결로 경쟁하는 사이이긴 하지만 그만큼 동반 시너지효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전효성은 2014년 5월, 첫 솔로 앨범 '톱 시크릿'을 꾸렸다. 타이틀곡은 '굿나잇 키스'.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전효성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파격 섹시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뤘다. 
이때 전효성은 솔로로 출격한 티아라 지연과 함께 활동했다. 지연은 '1분 1초'를 발표하고 전효성과 섹시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섹시 여가수 타이틀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1년 뒤 전효성은 '반해'를 들고 다시 한번 '남심'을 겨냥했다. 한층 물오른 섹시미로 단숨에 남성 팬들을 홀렸다. 무대 중간 노출 퍼포먼스를 더해 섹시 여가수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당시에는 티아라 은정이 엘시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혼자가 편해졌어'로 대놓고 섹시한 퍼포먼스보다는 고혹적이고 우아한 춤사위로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올해 전효성의 상대는 티아라 효민이다. 16일 먼저 솔로 컴백을 한 효민은 '스케치'로 압도적인 섹시 파워를 발산하고 있다. 바닥에 누워 웨이브를 추거나 여성 댄서들과 파격 퍼포먼스를 펼치며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전효성은 오는 28일 솔로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물들다 : Colored'의 타이틀곡은 '나를 찾아줘'.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여성미로 가요계를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전효성과 티아라 솔로의 맞대결이 3년 연속 펼쳐지고 있는 모양새다.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기보다는 양측의 다채로운 볼거리에 음악 팬들이 흡족해 하고 있다. 묘한 인연이 가요계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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