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과거 활발하게 앨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황치열은 2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나를 성장시킬 기회라고 생각했고 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경연프로그램 출연과 앨범 준비 하고 있었다. 경연 프로그램을 보고 '나는 가수다' PD가 한국에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인 빅뱅의 '뱅뱅뱅' 무대에 대해 "중국말로 개사했다. 춤은 어릴 때 췄던 게 도움이 됐다. 랩은 난생 처음이었다. 그래서 나는 탑이라고 생각하고 외웠다"고 했다.
또한 체력관리를 위한 음식으로 '자라탕'을 언급하며 "중국 스태프들이 내가 수척해지는 걸 보고 자라탕을 줬다. 나는 국물만 먹었다. 그걸 먹으면서 중국 스태프들에게 내가 솔로라 먹어도 소용이 없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자기 노래도 없는데 경연도 하고 우승을 한다는 댓글을 봤다. '미우나 고우나' OST도 불렀고 앨범도 네 장 냈다"며 웃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