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이가 박민지를 꺾었다. 완벽하지 목상태에도 불구하고 얻은 결과였다.
박민지는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 톱6 직행을 위해 유제이와 맞붙었다.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파격적으로 선곡하며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평가는 엇갈렸다. 유희열은 "완전히 자기 노래처럼 부르지 못했다. 다른 걸 보여 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느껴졌다"고 평했다. 박진영은 "오늘은 개성이 느껴지지 않았다. 자신감이 없었다. 굉장히 올드하게 느껴졌다"고 혹평했다. 양현석 역시 "평범하다. 노래는 잘하는데 개성이 부족해서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앞서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부른 유제이 역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상황. JYP 박진영은 유제이를 선택했고 안테나 유희열은 박민지를 승자로 꼽았다. 마지막 남은 YG 양현석이 유제이를 선택하면서 박민지는 눈물 속 탈락 위기에 처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K팝스타5'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