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받던 배우 이채영이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채영은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끌기법 훈련을 받았다. 그러나 자신의 몸무게보다 무거운 남자 군인을 이끌며, 빠른 시간 안에 일처리를 하지 못해 교관의 지적을 받았다.
그녀는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무엇이 부족한 것 같느냐”는 질문에 “체력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왜 눈물을 보이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저한테 너무 화가 납니다. 전우한테 너무 미안하다. 다리가 풀려있는 제 자신에 화가 났다. 분하고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2인 끌기법 훈련은 언덕에서 진행됐고, 끝까지 굴하지 않는 이채영의 모습이 이어졌다./ purplish@osen.co.kr
[사진]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