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가 올 여름 컴백을 예고했다. 특히 그룹 활동보다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엑소 멤버들인 만큼, 이번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수호는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엑소 앙코르 콘서트 ‘엑솔루션 닷’을 통해 “엑솔루션 닷이 오늘로 끝이지만 엑소와 엑소엘의 역사는 계속될 거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역사는 저희가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드는 거라고 위아원이라고 외치고 싶다”며 마무리 멘트를 시작했다.
이어 “조만간 멋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테니까 더위 안 먹게 저희가 올 때까지 더위 안 드시도록 체력 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여름에 컴백할 것으로 예고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엑소가 여름에 컴백하는 것이 맞다. 정확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컴백을 인정했다.
엑소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엑소더스’와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잇’,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가 모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연말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휩쓴 바 있다. 이에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로 컴백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또한 지난 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는 유재석이 ‘엑소와 콜라보 무대’라는 광희의 미션에 당첨되며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엑소가 여름 컴백을 결정하며 유재과 엑소가 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역시 관심이 향하고 있는 부분이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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