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패러디했다.
20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웰컴백쇼'에서 김준호는 기계와의 대결을 벌였다. 김준호는 먼저 청소기와 대결을 펼쳤다. 김준호와 청소기는 누가 먼저 밀가루를 먼저 치우나 대결을 펼쳤고, 송병철이 진공 청소를 시작하자 마자 김준호는 밀가루를 땅으로 밀어 청소를 끝냈다.
송병철에 땅에 떨어진 건 어떻게 하냐고 묻자, 김준호는 "그건 청소기로 치우든지.."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는 돈세는 기계와 누가 먼저 돈을 세나 대결을 펼쳤다. 김준호는 "47만원"이라고 말했고, 기계에는 50만원이 찍혔다. 김준호는 "3만원 내가 훔쳤는데, 들켰네. 50만원 맞다"고 말하며 주머니에 있던 3만원을 꺼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로봇과 뺨맞기 대결을 펼쳤다. 김준호는 먼저 한대 맞고, 아무렇지 않은 척 웃다가 로봇을 때리려고 했다. 로봇으로 분한 이상호, 이상민은 'Resign'을 내밀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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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