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MBC 주말극은 강했다. '결혼계약'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6회는 전국기준 1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8%에 비해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17.2%라는 높은 시청률로 시작한 '결혼계약'은 2회 자체 최고 시청률인 18%를 얻었으며 이후에도 17~18% 사이를 오르내리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서로에게 점점 빠져드는 한지훈(이서진 분)과 강혜수(유이 분)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어 시청률 상승세를 기대케 만들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는 8.6%, KBS 2TV '개그콘서트'는 10.3%,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은 11.9%를 기록했다. /parkjy@osen.co.kr
[사진] '결혼계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