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이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KBS 주말극 위엄을 과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은 전국기준 3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방송분이 기록한 25.6%보다 4.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6일 방송된 6회의 27.7%다.
'아이가 다섯'은 아내와 사별한 상태(안재욱 분)와 이혼녀 미정(소유진 분)이 서로 가까워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30%를 돌파한 '아이가 다섯'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주말극의 진가를 보여줬다.
MBC '결혼계약'은 19.3%, '가화만사성'은 14.9%, KBS 1TV '장영실'은 11.9%, SBS '그래 그런거야'는 9.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아이가 다섯'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