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이 중국 범죄 스릴러 영화 '침묵의 목격자'의 한국 리메이크작에서 주연을 맡을 전망이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침묵의 목격자'의 한국 리메이크작인 '침묵'(가제)의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가운데 최민식이 이변이 없는 이상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것이 유력하다.
'침묵'은 지난 해 외신(버라이어티)에서도 보도됐던 바다. 외신은 중국 범죄 스릴러물인 '침묵의 목격자' 리메이크 판권을 용필름이 구입해 영화화할 예정이며 영화 '은교'의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용필름은 앞서 영화 '포인트 블랭크'의 판권을 구입해 리메이크작으로 류승룡0-유준상 주연 '표적'을 만든 바 있다. 영국소설 '핑거스미스'도 용필름과 모호필름의 합작으로 박찬욱의 '아가씨'로 재탄생했다.
원작인 '침묵의 목격자'는 재계의 거물 약혼녀인 유명가수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거물의 딸이 체포돼 기소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충격적인 진실 공개를 둘러싼 쫄깃한 재미가 있다. 곽부성 주연으로 지난 2014년 개봉했다.
한편 최민식은 '침묵'에 앞서 현재 진행 중인 영화 '특별시민' 프로젝트에 임한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