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레이디스코드, 잠시 휴식기.."안쓰럽지 않도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3.21 08: 10

3인 체제로 거듭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애슐리, 소정, 주니)가 잠시 휴식기에 돌입한다.
레이디스 코드는 20일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싱글 앨범 '미스터리(MYST3RY)'의 타이틀곡 '갤럭시(GALAXY)' 무대를 끝으로 컴백 활동을 마무리했다.
레이디스 코드의 '미스터리'는 앞서 멤버들의 불의의 사고 이후 5인에서 3인으로 별도의 충원 없이 애슐리, 소정, 주니가 다시 뭉쳐 낸 의미 있는 앨범.

힘든 시간 속에서도 결국 음악으로 다시 하나가 된 세 명의 멤버들은 '셋이서 과연 하나의 음악을 채워낼 수 있을까'라는 물음 속 이번 싱글 앨범을 완성했고 2년여만에 조심스레 컴백 활동에 나섰다.
특히 멤버 소정은 MBC '일밤-복면가왕'에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라는 가면을 쓰고 깜짝 등장,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던 바다.
또 "우리가 무엇을 하든 측은하고 안쓰럽게만 보는 것 같아서 그래서 가면의 힘을 빌어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레이디스 코드를 향한 편견을 벗고 새로운 시작을 하고픔 마음을 전해 눈길을 모았었다.
관계자는 "레이디스 코드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올해 완성할 3부작 시리즈 중 첫 앨범 '미스터리(MYST3RY)'에 이어 또 다른 프로젝트 앨범 준비에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 nyc@osen.co.kr
[사진]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