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첫 중국 팬미팅서 눈물 펑펑..인터넷 생중계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3.21 09: 49

걸그룹 EXID가 중국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갖고 펑펑 눈물을 흘렸다.
EXID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치엔쉐이완 문화센터에서 팬미팅 ‘2016 EXID’s LEGGO SHOW IN SHANGHAI’를 열고 2시간 가까이 현지 팬 1000여 명을 만났다.
이날 팬미팅은 중국 라이브방송 ‘판다TV(熊猫TV)’로 인터넷 생중계 됐다. 또 상하이 미디어 그룹의 '신오락재선(新娱乐在线)', '아이치이(爱奇艺)', '채널M(魅力音乐)' 등 주요 매체가 참석해 EXID의 중국 내 인기를 어느정도 엿볼 수 있게 했다.

'아예(Ah Yeah)'로 포문을 연 EXID는 ‘토닥토닥’, ‘매일밤’, ‘핫핑크(HOT PINK)’, ‘위아래’ 등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고, 소원을 들어주거나 직접 그린 자화상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팬 이벤트로 중화권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특히, EXID는 팬들이 깜짝 준비한 ‘EXID를 사랑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 메시지를 보고 감동을 받아 감사의 눈물을 쏟았다. 멤버들은 영상이 끝나고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으며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EXID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정말 행복하고 값진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늘 팬미팅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국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며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더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nyc@osen.co.kr
[사진] 바나나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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