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수호가 “연기를 먼저 시작한 멤버들과 서로 (연기)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호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제가 연기를 뛰어나게 잘하는 편은 아니다”라며 “연습생 때도 계속해서 연기를 배워왔고 학교에서 연기를 전공을 했다. (그룹)뮤직비디오 찍을 때도 감독님이 뭐라고 지적을 했던 적이 없어서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하진 않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 도경수, 세훈과 어떤 얘기를 나누냐는 질문에 “그냥 안부를 묻는 정도다. 연기에 대해선 서로 터치를 하지 않는데 제가 잘해서 그런다기보다 제가 형이니까 말을 안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네 명의 스무 살 청년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글로리데이’에서 수호는 해병대 입대를 앞둔 청년 상우를 연기한다. 이 영화는 뜻하지 않게 살인사건에 휘말린 청년 4인방의 안타까운 성인식을 담는다.
이어 수호는 “카이나 세훈이 같은 경우엔 자기가 시나리오를 받으면 ‘이거 어떻느냐’고 물어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purplish@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