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가요계가 격하게 뒤흔들릴 전망이다. 무려 세 팀이 신곡을 발표하기 때문. 블락비, 비투비, 전효성이 주인공이다.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블락비는 4월 새 미니앨범 발매에 엎서 선 공개곡으로 이날 팬들을 만난다. 인상적인 건 기존의 강렬한 힙합곡이 아닌 감성 가득한 파격 변신 신곡이라는 점. 블락비가 추구해왔던 음악과 다소 다른 네오소울 장르라 팬들의 기대가 드높다.
그런가 하면 비투비는 '봄', '감성', '힐링' 세 키워드를 품었다. 28일 공개되는 미니 8집 '리멤버 댓'의 타이틀곡은 '봄날의 기억'. 비투비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봄 시즌송이다. 지난해 '힐링 발라드돌'로 '대세'가 된 비투비가 더욱 포근해졌다.
전효성도 봄의 여신으로 거듭났다. 기존의 파격 섹시 이미지에서 한층 더 고급스러고 매혹적인 변신을 꾀했다. 앨범명은 '물들다 : Colored. 타이틀곡 '나를 찾아줘'를 들고 돌아올 전효성에게 가요계가 물들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28일이 가요계 길일로 꼽힌걸까. 막강한 세 팀의 컴백 소식에 음원 차트가 벌써부터 요동치는 듯하다. 3인 3색, 블락비 비투비 전효성의 신곡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더욱 다채롭게 매료시킬 날이 딱 일주일 남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세븐시즌스, 큐브, T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