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송중기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최근 뉴욕 데이트 찌라시로 곤욕을 치렀다. 두 사람이 미국 뉴욕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것. 이에 대해 송혜교 소속사 측은 뉴욕 데이트에 대해 굳이 해명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송중기는 함께 작품을 마친 친한 동료이자 후배다. 이는 팬들의 관심이라 생각하고 넘길 수 있다”고 했다.
보통 드라마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남녀 배우가 종종 열애설에 휩싸이는 것처럼 이번 송혜교, 송중기 열애설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달달한 러브라인으로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송혜교와 송중기의 케미는 ‘태양의 후예’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로부터 주목받으며 ‘송송커플’이라 불리고 있다. 시청자들이 이들을 향해 ‘진짜 연애했으면 좋겠다’라고 농담할 정도로 두 사람은 훈훈한 비주얼의 조합은 물론이고 연기호흡도 완벽하다.
시청자들의 이 같은 반응은 송혜교와 송중기가 극 중 케미가 좋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송혜교와 송중기는 선후배로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고 소속사 측이 밝힌 입장처럼 뉴욕 데이트설은 해명할 필요가 없다고 했을 정도로 터무니없는 소문이었다. 두 사람이 연인관계이며 데이트를 했다는 것은 오히려 일부 애청자들의 바람이 아닐까./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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