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붐 DJ 발탁 이유? 흥부자 장기 제대로 살릴 것"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3.21 14: 20

SBS 라디오 측이 청취율 1위에 대한 목표와 함께 붐 DJ 섭외 이유를 밝혔다.
김영우 SBS 라디오편성기획팀장은 21일 서울 목동 SBS 홀에서 진행된 SBS 라디오 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청취율 1위를 하기 위해 대폭 개편을 했다. 전부 다 바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팀장은 "이에 고심을 해서 모신 분들이 김흥국, 남희석, 양세형, 윤형빈, 붐인데, 입담 하나는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지난 개편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 스튜디오는 물론 팟캐스트나 온라인 생중계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SBS 라디오의 콘텐츠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붐에 대해 "흥 돋우는데는 선수다. 흥 부자라고 할 수 있다. 장기를 살려서 댄스 음악을 밤이 아닌 낮에 구현하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개편된 러브FM 오전 11시에는 '남희석의 사이다', 오후 12시에는 윤형빈과 양세형의 '투맨쇼', 오후 2시에는 'DJ 붐의 드라이빙 클럽', 오후 4시에는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 등이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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