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SBS 효자 예능답다. '정글의 법칙'이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는 물론 주간 예능 시청률 1위까지 차지하며 놀라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정글의 법칙'은 14일부터 20일까지 한 주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는 14.7%(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수도권 기준 17.3%)를 기록했다. 104주 만에 주간 예능 시청률 1위를 탈환한 뒤 2주 연속 왕좌를 지킨 것.
2위는 13.2%를 차지한 MBC '일밤-복면가왕', 3위는 12.5%의 '해피선데이'다. '정글의 법칙'은 이들과 1.5%, 2.2% 포인트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점유율 부분을 살펴보면 '정글의 법칙'이 전 연령대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임을 확인할 수 있다. 남성 시청자의 경우 10대가 55%, 40대가 40%를 기록했다. 20대와 30대도 각각 33%와 36%, 50대 이상에서도 20%가 넘는 점유율을 보였다. 여성 시청자의 경우 10대가 58%, 30대가 35%이며, 나머지 모든 연령에서 20% 이상의 높은 시청률로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증명했다.
'정글의 법칙'은 현재 서강준, 전혜빈, 고세원, 매드타운 조타, 홍윤화, B1A4 산들이 함께 하는 통가 선발대를 방송 중이다. 그리고 후발대로는 AOA 설현, 2PM 찬성, 인피니트 성종 등 대세 남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에 새로운 시청률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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