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이 SM C&C에서 분리되어 독자 노선을 걷는다.
21일 연예계 및 증권계에 따르면 울림은 SM C&C에서 물적 분할이 확정, 오는 6월 '레이블 울림'에서 '울림 엔터테인먼트'로 되돌아간다. 지난 2013년 10월 SM엔터테인먼트가 최대 주주로 있는 SM C&C(컬처앤콘텐츠)에 흡수 합병된지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이와 관련해 SM C&C 관계자는 OSEN에 "SM은 분할 이후에도 울림의 글로벌 음악 배급과 유통 및 부가사업을 담당한다. 울림은 이번 분할을 통해 음악사업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합병 당시 SM 측은 "울림 레이블에 대해 SM은 글로벌 음악 배급과 유통 및 부가사업을, SM C&C는 레이블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울림은 인피니트, 러블리즈 등이 소속되어 있는 연예기획사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