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비상 준비 완료..제대로 '플라이'[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3.21 21: 57

 가수는 제목 따라 간다고 했던가. ‘플라이’ 이름 그대로 제대로 날아다녔고, 정상을 향한 비상을 예감케 했다. 그룹 갓세븐이 새 앨범 ‘플라이트 로그: 디파처’로 컴백했다.
갓세븐은 2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갓세븐 ‘플라이트 로그: 디파처’ 라이브 프리미어에서 새 앨범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앨범 작업부터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것.
새 앨범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생방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인기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하트수가 천만을 돌파한 것. 앞서 이날 자정에 공개한 ‘플라이’ 뮤직비디오가 공개 13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넘겼던 바. 지나가는 길마다 핫한 반응을 이끌고 있는 갓세븐이다.

토크도 색달랐다. 방송 콘셉트는 신곡 이름처럼 공항을 연상케 했다. 캐리어를 끌고 나오면서 코너를 이끌었던 것. 특히 앨범 소개 코너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수록곡에 대한 정보도 살짝 귀띔했다. 멤버들에 따르면, ‘홈런’은 야구의 용어를 사랑에 빗대 쓴 곡, ‘썸띵 굿’은 팬송이라 할 수 있다. 앨범 소개 코너에서 공개된 앨범은 올해의 컬러로 꼽히는 로즈쿼츠, 세레니티 두 가지 버전으로 여심을 제대로 자극했다.
아무래도 멤버들이 이번 앨범 작업에 많이 참여한 터라 능수능란하게 곡 설명을 이어나갔다. 특히 제이비는 ‘데프 소울’(소울의 최고), 영재는 ‘아르스’(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는 라틴어 명언에서 따온 말로 예술하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뜻)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한층 진지해진 음악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지점.
팬 서비스도 제대로였다. 댓글을 통해 질문을 받았고, 애교도 보여줬다. 또한 팬들을 위해 캡처 타임도 제공했다. 각자 자신 있는 포즈로 카메라를 쳐다봐 소장할 수 있는 그림을 보여준 것. 7인7색 매력이 돋보였다.
마지막으로는 새 앨범 라이브 무대도 공개했다. 미리 엿본 갓세븐의 ‘플라이트 로그: 디파처’는 봄을 닮은 청량함이 느껴졌다. 봄 바람 살랑이는 지금 ‘취향저격’하기 충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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