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과 정혜영 부부가 하루에 1만 원 씩 모아 결혼기념일마다 365만원을 기부하는 일을 10년 이상 지켜오고 있었다.
21일 MBC ‘다큐스페셜’에서 션과 정혜영의 세상을 바꾸는 하나 특집이 방송됐다.
션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 가족들이 잠에서 깨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어 1만 원을 저금통에 넣고 새벽 예배를 찾았다. 션 정혜영 부부는 지난 2004년 10월 8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남 2녀를 뒀다.
그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에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러 다녔는데 오는 4월 철인 3종기에 도전하려 하기 때문이었다./purplish@osen.co.kr
[사진] ‘다큐스페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