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토피아'가 역주행 끝에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주토피아'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2만 8,26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84만 1,19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토피아'의 1위 행진이 주목할 만한 점은 역주행 끝에 1위 자리를 차지, 이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봉 당시 '귀향'의 기세에 눌려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주토피아'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역주행에 성공, 결국 1위까지 기록하는 뒷심을 발휘한 바 있다. 진정한 입소문의 힘을 보여준 사례.
오는 24일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토피아'의 1위 행진은 이쯤되서 마무리 될 듯 하지만 '주토피아'의 거센 입소문은 계속 될 전망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