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가 ‘송송커플’과의 경쟁에 대해 “걔네를 이기면 반칙”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진구는 22일 OSEN과 만나 KBS 2TV ‘태양의 후예’ 속 송송커플과의 경쟁에 대한 질문에 “현장에서는 전혀 (경쟁심리)가 없었다”며 손사레를 쳤다.
이어 그는 “송송커플이 객관적으로 봐도 분량도 많고 처음부터 스타였던 애들이 예쁘게 찍어놓은 거니까 걔네를 이기면 저희가 반칙하는 거라고 본다. 그리스에서 30일 내내 촬영할 동안 저희는 10일 촬영이었다. 그 중 20일은 항상 송송커플 약 올리러가고. 그래서 저희가 이기는 건 아니는 거 같다. 50대 50 정도만 돼도 참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히려 주어진 게 많다고 생각한다. 지원씨도 씬마다 고민하는 장면이 많았고 저랑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때보다 분량이 많았더라면 아마 지금 같은 퀄리티가 안 나왔을 것 같다. 저희가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주어졌던 것 가고 그것조차 운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