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변요한·윤균상·한예리, 최후 결전..비극 엔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3.22 11: 05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윤균상, 한예리가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이 드라마는 22일 종영을 앞둔 상태. 지난 49회 방송 말미, 이방원(유아인 분)을 도모하기 위해 달려온 이방지(변요한 분)와 척사광(한예리 분)의 모습, 척사광을 막아내기 위해 드디어 각성을 한 무휼(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이 느낄 긴장감은 극대화됐다.
22일 공개된 사진 속 이방지, 무휼, 척사광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에게 칼을 겨누고 있다. 금방이라도 서로를 베어버릴 듯 불타오르는 이들의 눈빛 속에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엿보인다.

무엇보다 세 사람 모두 처절한 상황에 놓여 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방지는 이방원이 일으킨 왕자의 난으로 인해 정인 연희(정유미 분)와 지켜야 할 정도전(김명민 분)을 잃었다. 척사광 역시 사랑하던 왕요(이도엽 분)가 죽었고, 왕요의 아이마저 이방원으로 인해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모든 것을 잃은 두 사람의 마음 속 복수심은 불타오를 수밖에 없다.
무휼은 과거 이방원의 정치가 좋고, 이방원의 꿈이 좋아 그의 곁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방원이 잔혹해지는 모습을 보며 망설였던 것도 사실. 하지만 지난 방송을 통해 자신이 이방원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각성한 상황이다. 무휼은 이방원을 위해 이들을 막아야만 한다. 방송은 22일 오후 10시. / jmpyo@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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