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이 최종 11인의 순위발표를 앞두고 또 한 번 모든 것을 리셋, 투표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4차 최종 순위 발표의 경우 생방송 진행이 예정된 만큼, 예측불허의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더욱 짙어졌다.
'프로듀스101'은 Mnet 심야 방송 시간대 편성임에도 불구하고, 4%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달성했음은 물론 지난 21일 발표된 3월 2주차 콘텐츠파워지수에서 '태양의 후예' '시그널' '무한도전'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제작진은 앞서 지난 19일에 3차 순위 발표 녹화를 끝마쳤고, 이미 탈락자를 또 다시 추가했다. '프로듀스101' 측은 "생존자들이 보여줄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투표 방식에 대해 "앞서와 마찬가지로 4차 투표에 앞서 기존 누적된 투표를 모두 리셋한다"고 전했다. 국민 걸그룹으로 데뷔할 연습생 11인을 결정짓는 투표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심중이다. 당일 생방송으로 진행되기에, 기존 방식과는 적잖은 변화가 생겨날 전망이다.
'프로듀스101'은 오는 25일 10회 방송에서 3차 순위발표를 하고, 이어 4월 1일 11회 마지막회 생방송을 통해 최종 걸그룹 멤버 11인을 결정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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