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는 날개짓이 아름답다. 청춘을 가득 품고 갓세븐이 제대로 날았다. '플라이' 퍼포먼스는 소장욕구를 200% 자극할 정도로 멋졌다.
갓세븐은 21일 오후 9시, 네이버 스페셜 V앱 '라이브 프리미어'를 통해 신곡 '플라이', '빛이 나', '섬싱 굿'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무엇보다 돋보였던 건 '플라이' 때의 '칼 군무'.
컴백을 기념해 디자인한 야외 세트와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형상을 모티브로 한 포인트 안무가 어우러진 특별 무대였다. 갓세븐 표 퍼포먼스의 진수를 뽐낸 멤버들은 단숨에 여심을 훔쳤다.
그동안 갓세븐은 '걸스 걸스 걸스', 'A', '딱 좋아', '하지하지마' 등에서 꾸러기 매력을 발산했다. 분명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칼 군무'도 있었지만 소년미가 더욱 빛을 발했다.
그랬던 이들이 지난해 '니가 하면'으로 다크 포스를 뿜어냈다. 한층 물오른 남성미와 카리스마로 변신에 성공한 것. 이번 '플라이'에서는 다크한 느낌은 줄이되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더해 또 한번 성장했다.
맛보기 무대였는데도 반응은 뜨거웠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관심 역시 갓세븐에게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쯤 되니 갓세븐이 펼쳐 낼 음악 방송 컴백 무대가 절로 기대된다.
'플라이'를 들고 '대세돌'로 비상한 갓세븐. '엄지 척 칼 군무'에 눈과 귀가 호강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JY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