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이 법정에서 병을 깨며 데이트 강간의 피해자를 위해서 증언을 하며 집행유예를 이끌어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주성찬(신하균 분)은 데이트 강간의 피해자인 연준희를 위해서 최후의 증인으로 나섰다.
이날 주성찬은 여명하(조윤희 분)와 데이트 강간의 피해자를 위해서 증언했다 검사는 연인 사이에 있었던 일이라며 콜라병과 연필을 들어서 둘 사이의 일을 설명했다. 검사는 "움직이는 병에는 연필을 넣기 힘들다"라고 말하며 병을 흔들었다.
이에 신하균은 검사로부터 병과 연필을 넘겨 받아서 병을 바닥에 깨고 그 병에다가 연필을 집어넣으며 "이게 데이트 강간이다"라고 소리쳤다. 재판부는 결국 연준희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pps2014@osen.co.kr
[사진]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