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수 이승철과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형제의 콜라보레이션을 맛 볼 날이 머지않았다. 두 사람이 최근 작업에 돌입했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승철과 용감한형제는 최근 신곡 작업을 시작했다. 녹음실을 오가며 에너지를 쏟고 있다는 전언.
앞서 두 사람이 함께 작업을 하기로 약속했다는 보도가 나와 한 차례 관심을 받았던 바. 최근 본격적인 녹음 작업이 시작됐으며 두 사람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음악적 호흡을 맞춰가고 있는 상황이다.
정확한 신곡 발매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는 단계지만, 4월 초에서 늦어도 중순께는 두 사람의 호흡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11일 용감한형제는 MBC '나혼자 산다'에서 자신이 처음으로 쓴 비공개 발라드 곡 '일기장'을 소개하며 이승철을 위해 곡을 썼음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승철에게 직접 연락이 왔고, 지난 14일 함께 작업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
이승철은 30여년간 '라이브의 황제' '보컬신' 등의 수식어를 얻으면서 국내 음악계의 정상자리를 이어온 가수. 용감한형제는 10년여간 손담비의 '미쳤어'와 '토요일 밤에'를 비롯해, 애프터스쿨의 '너때문에',유 키스의'만만하니', AOA의 '심쿵해' ,'짧은치마', '사뿐사뿐'등의 히트곡을 발표하고 국내 인기 프로듀서로 자리매김 한 인물이다.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joonamana@osen.co.kr
[사진] 각 소속사 제공.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