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V슈퍼맨')'에 대한 혹평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배트맨V슈퍼맨'은 신선도 지수 41%를 기록 중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영화가 재밌다는 뜻이다.
평점을 준 해외 평론가들은 오를대로 오른 기대치 때문일까. 대체적으로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웅장하지만 재미가 없다"라는 평을 남겼으며 시네마모빌은 "3시간의 부조화. '맨 오브 스틸'보다는 낫다"고 평했다.
또한 포브스는 "눈을 즐겁게 해주는 건 확실하다. 하지만 머리와 마음이 아플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마이애미헤럴드는 "배트맨과 슈퍼맨이 제대로 한 판 붙는다. 그런데 지는건 관객"이라는 혹평을 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