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약 2년 4개월 만 TV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다음 달 첫 방송 되는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을 통해서라고 23일 제작사 코엔이 밝혔다.
탁재훈과 더불어 장동민 장도연 박나래가 함께한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대학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연예인들이 학교에 재입학, 20대를 추억하며 캠퍼스를 누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탁재훈은 지난 2000년, 33세의 나이에 늦깎이 신입생으로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지만 학사 일정과 방송 활동이 겹쳐 졸업하지 못했다.
탁재훈은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당시 뒤늦게 입학한 만큼 대학 생활을 누구보다 소중히 보내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한 것이 늘 후회됐다”고 밝혔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