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요정' 배우 오달수의 첫 주연작이 온다. 영화 '대배우'(감독 석민우, 30일 개봉)다. 아무래도 '천만요정'의 작품이다 보니 포커스가 흥행 여부에 맞춰지는 것이 사실. 경쟁작은 무려 '배트맨 V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V 슈퍼맨')이다.
오달수는 23일 오후 OSEN과 가진 '대배우' 관련 인터뷰에서 흥행 부담감을 드러내면서도 예비 관객들을 향해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배트맨 V 슈퍼맨' 개봉 시기를) 뒤늦게 알았다"며 "우리보다 한 주 먼저 개봉하더라"고 말했다.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가 밝힌 최고의 시나리오는 지금의 영화를 잠재워주고 '대배우'가 나올 때 함께 끌어주는 것이라고.
스스로 전하는 '대배우'를 즐기는 법에 대해서는 "오락영화가 아니어도 아무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며 "꿈의 이야기도 있고, 가족의 이야기도 있다. 즐기시다가 뭔가 하나 마음에 다가오는 게 있으면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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