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강예원·이상윤, 스릴러로 만나도 케미는 멜로[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3.23 16: 01

 사랑스러운 배우 강예원과 여자들의 이상형 완전체 이상윤이 만난다. 영화 ‘날,보러와요’를 통해서다. 멜로로 만나야 할 것 같은 두 사람은 스릴러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아쉬움은 달달한 멜로 영화 같은 실제 케미스트리(조합)로 달랬다.
강예원과 이상윤은 2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를 통해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청취자들에게 전했다.

특히 강예원은 지금까지 작품을 통해서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밝은 이미지를 주로 선보여왔다. 스릴러 영화는 이번 ‘날,보러와요’가 처음이다. 섬뜩한 포스터만 봐도 그녀가 선보일 연기 변신을 가늠케 한다. 이에 대해 그녀는 “전도연 선배같이 연기 잘하시는 분이 하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그 역량을 채우지 못한 것 같고 부족한 사람인 것 같아서 촬영하면서 더 힘들었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생애 첫 스릴러 도전은 이상윤과 함께했다. 한 시간이 채 안 되는 시간 라디오 토크만 들어도 딱 맞는 호흡이 느껴졌다. 함께 호흡하다보면 섭섭한 지점도 있을 법 한데 강예원은 이상윤에 대해 전혀 그런 부분이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보통 남자 배우 분들이 이렇게 스마트하시면 이미지 관리하시지 않냐. 그런데 그렇게 아는 척하는 건 경멸하시더라”며 다른 배우들과 비교해도 남다른 이상윤의 성품을 칭찬한 것.
실제로 이상윤은 수다스러운 편이라고. 반면 강예원은 말이 별로 없어서 촬영장 분위기는 이상윤이 주로 띄우게 됐다. 이상윤은 극중 캐릭터가 항상 스마트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캐릭터여서 지금까지 대중에 그런 밝은 모습을 더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랑스러운 두 배우는 앞으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에 함께 출연할 계획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두시의 데이트'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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