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의 러닝타임이 156분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영화로서는 꽤 긴 분량으로 '대작'의 범주에 들 만 하다.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곡성'의 러닝타임은 156분, 무려 2시간 36분이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러닝타임이 156분이었다. 스토리의 묵직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곡성' 관계자는 OSEN에 "최종본이 큰 차이가 없긴 하겠으나 현재로서 그 러닝타임이 최종 확정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곡성'은 '추격자', '황해'를 만든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시나리오'라 불리며 관심을 모았다.
시골 마을에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의문의 연쇄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곽도원이 경찰 ‘종구’, 천우희가 목격자 여인 ‘무명’, 그리고 황정민이 무속인 ‘일광’으로 분한다.
사이드미러,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에서 제작을 맡았다. 오는 5월 12일 개봉 예정. / nyc@osen.co.kr
[사진] '곡성'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