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의 이형민 PD가 동시간대 경쟁작인 tvN 금토드라마 ‘기억’ 스태프들에게 커피차를 선물했다.
23일 ‘욱씨남정기’ 관계자는 OSEN에 “이형민 PD가 ‘기억’의 박찬홍 PD에게 커피차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욱씨남정기’와 ‘기억’이 경기도 파주 원방에 위치한 세트장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던 것.
이형민 PD와 박찬홍 PD는 KBS 선후배 사이로 이형민 PD는 ‘욱씨남정기’ 제작발표회 당시 박찬홍 PD가 절친한 선배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형민 PD가 박찬홍 PD에게 사석에서 형이라고 부를 만큼 친한 사이지만 두 사람은 불가피하게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형민 PD는 선배 연출작품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선물하는 훈훈한 선후배의 정을 보여줬다.
한편 윤상현, 이요원 주연의 ‘욱씨남정기’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