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이 일본 대가를 상대로 연장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3일 방송된 JTBC '쿡가대표'에서는 한일전이 벌어졌다. 전반전은 한국 대표로 이연복과 오세득이 출전해 '3국의 느낌을 담은 요리' 대결에서 일본팀을 이겼다.
전반전 이후 후반전은 오사카의 소울 푸드를 재해석하는 요리 대결이 벌어졌다. 한국 대표로는 최현석-정호영 대표가 출전했고, 일본 대표로는 나카타니-히쿠치가 출전했다.
최현석-정호영 팀은 타코야끼처럼 보이지만 타코야끼 맛은 안나는 요리를 선보였다. 파스타면을 잘라 크림소스와 함께 요리한 베이스에 두부튀김과 이리 튀김을 올린 요리를 선보였다. 일본팀은 미래형 타코야끼를 선보였다. 타코야끼처럼 안보이지만 타코야끼인 요리를 내놨다.
판정단은 3대 2로 일본팀에 손을 들어줬고, 이날 결국 전체 스코어 1대 1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는 최현석, 모토카와 마쓰시가 출전했고, 닭을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최현석은 푸라그라를 넣은 치킨샌드를 선보였고, 일본팀은 닭으로 중국 요리 '베이징덕'을 내놨다.
두 사람은 15분 안에 만들었다고 보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 높은 요리를 내놨고, 평가단과 MC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현석은 모토카와에게 "천재"라고 극찬했고, 모토카와 역시 "최현석 셰프의 요리라면 져도 납득할 수 잇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결국 4대 1로 최현석이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에서 2연승을 거뒀다. / bonbon@osen.co.kr
[사진] '쿡가대표'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