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나’에서 항상 우등생이었던 서인국. 동물들과 잘 교감하고 잘 놀아주며 늘 성공적인 위탁서비스를 수행해왔다. 그런 그 앞에 요지부동 돼지 고양이가 나타났다. 다이어트 미션을 받은 강호동과 함께 돼지 고양이 호동이 살빼기에 나선 서인국. 스파르타식 방법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JTBC ‘마리와 나’는 스타들이 반려동물을 위탁 서비스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3일 방송에서는 돼지냥 호동이가 다시 등장햇다. 지난 방송에서 의뢰인들은 호동이의 다이어트를 부탁했고, 위탁받은 강호동은 100g을 빼는 성과을 올렸다. 이에 감동받은 의뢰인들이 재위탁을 부탁한 것.
강호동은 호동이를 데리고 왔고, 마침 서인국과 함께 고양이를 돌보게 됐다. 강호동은 우등생 인국의 등장에 반색했고, 인국은 자신이 맡은 아기 고양이를 돌보는 틈틈이 호동이의 살빼기를 도왔다.
특히 마음 약한 강호동과 달리 엄격한 트레이너의 모습을 선보였다. 인국은 호동이 사료를 먹으려 할 때도 막고, 먹고 바로 자려는 호동을 깨워 운동을 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호동은 “먹는 거 뺏으면 서럽다” “10분만 자게 하자” 등 마음 약한 소리로 인국의 마음을 무너지게 했다.
이후 인국은 밖에 나가서도 움직이지 않은 호동을 안아 두 발로 걷게 하며 다이어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인국은 요지부동 호동이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엄격한 트레이너의 모습으로 호동이의 다이어트에 힘썼던 서인국. 다이어트 전문가라는 호언장담대로 체계적인 트레이너의 모습을 선사햇다. 서인국과 함께라면 호동이의 다이어트는 무리없이 성공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마리와 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