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이 극장가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오전 7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79.2%로 1위를 차지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과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글로리데이'가 6.6%로 2위를 기록했으며 '주토피아'가 3.9%로 3위를 기록 중이다.
그간 입소문에 힘입은 역주행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왔던 '주토피아'는 지난 23일에도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80%에 육박하는 '배트맨 대 슈퍼맨'을 막아내지는 못할 전망이다. 오랜만의 극장가 지각 변동이 일어나는 것.
그러나 '배트맨 대 슈퍼맨' 공개 이후 좋지 않은 평들이 잇따르면서 과연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