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새 앨범 트랙리스트 공개..멤버 참여도↑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3.24 10: 08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 비투비가 24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리멤버 댓 (Remember that)'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비투비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으로 낙점된 '봄날의 기억'을 포함해 총 7개 신곡 트랙 정보가 수록 된다. 특히 이번 미니 8집에는 비투비 내 싱어송라이터 멤버인 임현식, 정일훈과 이창섭까지 또 한번 작사-작곡에 다수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랩 라인 멤버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이 7개 모든 수록곡에 랩 메이킹을 담당해 멤버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타이틀 곡 '봄날의 기억'은 따뜻했던 봄, 사랑하던 연인과 아름다웠던 지난 날의 추억들을 아련히 떠오르게 만드는 감성 발라드 곡. 신예 작곡가 조성호와 Ferdy가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이 직접 랩 가사를 썼다. 곡 전반에 몰아치는 현악 사운드를 중심으로 일곱 멤버가 만드는 환상적인 화음 조화가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새 음반 첫 번째 트랙을 차지한 '킬링 미(Killing Me)'는 송 캠프(Song camp) 프로젝트 계기로 한국을 찾은 다수의 해외 작곡가들과 멤버 임현식이 협력한 콜라보레이션 송. 앞서 비투비의 온라인 리얼리티 영상을 통해 한 차례 멜로디 일부가 스포일러 되기도 했던 이 곡은 새 음반의 묵직한 스타트를 담당하며 두 귀를 사로잡을 예정. 발라드에 이어 록과 힙합, 두 장르를 절묘하게 혼합한 크로스오버 팝 트랙 ‘애니모어(Anymore)’는 초강력 사운드로 비투비의 ‘초심’인 에너제틱한 ‘악동 그룹’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노래다.
이처럼 봄 바람같은 상쾌한 변신을 거쳐 돌아온 비투비의 보석 같은 신보 ‘리멤버 댓’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2016년, 대세에서 정상으로 날아오를 비투비의 화려한 비상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비투비의 컴백 타이틀 곡 ‘봄날의 기억’ 무대는 오는 26-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비투비 앙코르콘서트 ‘본 투 비트 타임- 비티비티’에서 최초 공개되며, 27일 밤 네이버 V앱 생방송을 통해 신곡 뮤직비디오 역시 미리 확인할 수 있다./joonamana@osen.co.kr
[사진]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