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아스트로(ASTRO)가 ‘스타 등용문’이라 일컫는 교복 모델로 전격 발탁되며 신인으로서는 또 한번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스프링 업(Spring Up)’을 발매하며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파크랜드에서 생산하는 전문 학생 교복 브랜드 ‘피엘스쿨웨어’의 교복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이로써 아스트로는 인기 아이돌 그룹인 엑소(EXO), 트와이스(TWICE), 아이콘(iKON) 등과 함께 교복 모델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
지금까지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교복 브랜드 광고는 10대 학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그 시대 아이콘들이 모델을 도맡아왔다.
교복 브랜드가 10대들에게 있어선 광고계의 최고 블루칩이라 여겨지는 화장품, 통신사 광고를 뛰어넘는다. 이에 10대들에게 교복 광고 모델을 신인이 발탁됐다는 의미는 특별하다.
소속사인 판타지오뮤직 관계자는 "가요계 데뷔 쇼케이스를 지난달 23일 하고 나서 2주차인 지난 3일 광고 계약 도장을 찍었다"며 "광고주가 10대들에게 친숙하고 자유분방한 에너지 콘셉트와 해외시장에서 큰 반응을 보이는 아스트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본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학생복 브랜드 피엘스쿨웨어 관계자는 23일 “아스트로는 10대를 아우르는 풋풋한 비주얼과 K-POP 신에서 각광받는 그룹으로서의 스타성을 갖고 있는 그룹이다.
이런 부분이 당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미지와 부합하여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아스트로만의 매력을 통해 피엘스쿨웨어의 인기가 한층 더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스트로는 타이틀곡 '숨바꼭질(HIDE & SEEK)'로 활동 중이다. / nyc@osen.co.kr
[사진] 판타지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