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 생존 연습생들이 파이널 무대에 올릴 노래의 완곡 녹음을 진행한다.
24일 방송계에 따르면 '프로듀스101' 3차 순위발표 생존자 22인은 오는 4월 1일 파이널 무대를 꾸미기 위한 최종 미션곡을 순차 녹음중이다. 특이한 점은 특정한 파트가 아닌 완곡을 '통째로' 녹음한다는 점이다.
이는 '프로듀스101' 최종 경합을 통해 걸그룹 멤버 11인이 확정될 경우, 선별된 멤버의 조합으로 재녹음 없이 음원을 빨리 발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나름의 방책.
물론 어느 정도의 실력이 검증됐다고 해도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연습생들이 후렴구를 포함한 곡 전체를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소화한다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이로 인해 녹음 진행도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으며, 완곡을 소화하지 못하는 연습생도 발생하며 적잖은 난항을 겪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들은 남은 시간 게릴라 공연 준비는 물론, 파이널 무대에서의 안무도 소화해야 하기에 남은 시간을 빠듯하게 쪼개 사용하며, 마지막 남은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총력을 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오는 25일 3차 순위 발표를 통해 22명의 생존자와 13명의 탈락자를 발표하며, 4월 1일 생방송 파이널 무대로 최종 걸그룹 멤버 11인을 선발할 예정.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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