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태양의 후예' OST인 'You Are My Everything' 라이브를 지상파 방송 최초로 선보여 'OST 여왕'임을 증명할 예정이다.
거미는 최근 진행된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의 녹화 현장에서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첫 소절부터 분위기를 압도하는 파워 보컬의 일반인 실력자가 일대일 노래 대결 상대로 거미를 지목했기 때문.
그러나 당황한 것도 잠시 거미는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중 수록곡 'You Are My Everything’을 들려달라는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요청에 즉석 라이브를 선보였다. 그리고 "역시 거미"라는 좌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거미는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우승 내공에 빛나는 실력파 보컬답게 '신의 목소리' 정규편성 첫 방송에서도 HOT의 아이돌 래핑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0일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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