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정은지, 태연 이어 걸그룹 솔로 신화 잇는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3.24 15: 18

걸그룹 메인보컬들의 솔로 활동이 눈부시다. 소녀시대 태연을 선두로 원더걸스 예은, 씨스타 효린, 걸스데이 민아, 시크릿 전효성이 팀 활동 때와 또 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그리고 이제 에이핑크 정은지가 솔로로 출격한다. 사실 늦은감이 없지않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OSEN에 "정은지가 4월 말 음반 발매를 목표로 솔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미니 앨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80% 정도 작업을 마쳤다. 구체적인 발매 시기는 미정이지만 잘 만들어서 4월에 나가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정은지는 걸그룹을 넘어 가요계를 대표하는 몇 안 되는 '가창력 끝판왕' 여자 보컬이다. 에이핑크 때 노래는 물론 각종 듀엣곡, 피처링,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정은지의 가창력은 언제나 옳았다. 데뷔 6년 차를 맞이한 올해에서야 솔로로 데뷔하니 많이 참았을 터. 
신곡과 앨범 콘셉트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솔로 앨범을 꾸리고 있다는 소식만으로도 팬들을 들썩이게 하기 충분하다. 꾸준히 앨범을 내고 보미와 남주의 듀엣, 멤버들의 활발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열일'한 에이핑크지만 정은지의 솔로 출격 소식이 유난히 고마운 팬들이다. 
최근 일본에서 다섯 번째 싱글을 발표한 에이핑크는 다음 달 중순까지 해외 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 이후에 정은지의 솔로곡이 팬들 곁을 찾을 전망이다. 솔로 가수 정은지의 음악 방송 출연 계획까지 있으니 팬들이 4월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가 여기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