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서형이 tvN 첫 발을 내디딘다.
24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서형은 tvN 새 월화드라마 '굿 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에 출연한다. 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지만, 케이블 진출은 데뷔 22년 만에 처음이다.
'굿 와이프'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위해 13년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 미국 CBS 인기드라마 '굿 와이프(The Good Wife)'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전도연과 유지태가 극중 김혜정-이태준 부부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캐스팅이 확정됐고, 윤계상은 김혜정(전도연)의 친구이자 로펌 대표 서중원 역 물망에 올랐다. 김서형은 서중원과 함께 로펌을 운영하는 공동대표 서명희 역을 맡는다.
tvN 드라마 '굿 와이프'는 '또 오해영'의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된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