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선제골' 日, 아프가니스탄 5-0 완승... 1위 질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3.24 21: 27

일본이 약체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오카자키 신지를 비롯해 다양한 공격을 펼치며 완승을 거뒀다.
일본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현 우라와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7차전 아프가니스탄과 경기서 5-0의 대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6승 1무를 기록, 승점 19점으로 러시아 월드컵 자력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오카자키 선제골' 日, 아프가니스탄 5-0 완승... 1위 질주

일본은 주력 선수들을 모두 출전 시키지 않고 약체 아프가니스탄과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주포 오카자키 신지는 일본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초반부터 맹렬한 공격을 선보였다.
하지만 일본은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육탄방어를 펼치는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좀처럼 득점포를 기록하지 못했다.
어려움이 따르던 일본은 전반 43분 오카자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한숨 돌렸다. 전반을 1-0으로 마치면서 부담스러운 상황을 이겨냈다.
후반서는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선수교체 없이 경기에 임한 일본은 후반 13분 기요타케 히로시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경기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일본은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선보였다.
반면 아프가니스탄은 기술적,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따랐다. 공격을 펼친 일본은 곧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3번째 골은 아프가니스탄의 자책골이었다. 사카이 히로키의 슈팅이 아프가니스탄 무하마드의 실수로 인해 골로 인정됐다.
일본은 후반 19분과 28분 가가와 신지와 마이크 하베나르를 투입했다. 일본은 쉽게 경기를 펼쳤다. 압도적인 우위를 선보였다.
일본은 곧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요시다 마야-가나자키 무가 후반 29분과 33분 골을 넣으며 대승을 완성했다.
'오카자키 선제골' 日, 아프가니스탄 5-0 완승... 1위 질주
한편 호주는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B조 7차전서 타지키스탄에 7-0의 대승을 챙겼다. 경기 시작과 함께 루옹고와 예디낙이 연달아 득점포를 터트렸다. 특히 호주는 네이선 번즈와 톰 로직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거뒀다.
요르단에 0-2 패배를 당하기도 했던 호주는 6승 1패를 기록, 선두를 굳건히 했다. /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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