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이 체력의 한계에 부딪혔다. 자신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고 말았다.
24일 방송된 tvN '배우학교'에서 박신양은 배우로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체력훈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뜻밖의 고강도 체력훈련에 힘들어했다.
특히 나이가 가장 많은 이원종은 유난히 버거워했다. 뜀박질하면서 노래하기 훈련에서 이원종은 '고향의 봄'을 부르다가 욕설을 내뱉었다.
순식간에 수업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박신양은 훈련을 중단했고 이원종에게 근신조치를 내렸다. 동료 학생들은 이원종을 다독거렸다.
그는 "평소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복합적인 감정이 북받쳤다"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배우학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