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브로맨스’가 꽃폈다.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로맨스보다 더 끈끈한 ‘브로밴스’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평소 친분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흥미와 재미를 자극한 것.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꽤 보기 좋았다.
24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꽃미남 브로맨스 형식&려욱’의 이야기가 '내가 더 잘할게'라는 타이틀로 공개됐다.
웹 콘텐츠로 기획된 MBig TV 예능 ‘꽃미남 브로맨스’(이하 꽃브로맨스)는 꽃미남 절친 스타들의 우정기를 담은 방송으로 그간 뷔와 김민재가 라면을 먹는 이야기가 담긴 ‘너와 함께..라면’, 지코-최태준 편을 방송했으며 지수와 남주혁 편도 준비했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려욱과 박형식. 려욱은 마치 친형처럼 형식을 챙겼고, 형식은 그를 귀엽게 따르며 보기 좋은 호흡을 만들어냈다. 서로의 같은 팀인 강인과 광희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묘한 질투를 느끼기도.
특히 두 사람의 ‘케미’는 려욱의 솔로콘서트 현장에서 폭발했다. 려욱이 절친한 동생으로 형식을 소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함께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통해 듀엣으로 무대를 꾸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함께 놀이동산을 찾은 장면도 인상적. 두 사람은 마치 연인처럼 함께 밥을 먹고 사파리를 즐기고 놀이기구를 타며 하루를 함께 했다.
한편 MBC는 일단 기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던 세 팀 뷔-김민재, 지코-최태준, 려욱-박형식의 방송분을 교차 편집해 4월 1일 밤 1시(2일 새벽1시)에 재방송하기로 했다. 더불어 최근 녹화를 마친 지수와 남주혁 편도 온라인으로 먼저 방송된 뒤 재방송을 통해 TV로 다시 볼 수 있다./joonamana@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