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신작 막아낸 '주토피아', 진정한 승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3.25 07: 36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신작 '글로리데이'를 막아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주토피아'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2만 1,39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91만 8,843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비록 박스오피스 정상에선 한 계단 하락한 기록이지만 그 상대가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땐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일.

놀라운건 '배트맨 대 슈퍼맨'과 같은 날 개봉하며 새롭게 관객들을 만나러 온 '글로리데이'의 공세를 막아냈다는 점이다. '주토피아'가 지난달 17일에 개봉한, 굉장히 오래 된 영화라는 사실을 떠올려본다면 신작을 막아낸 '주토피아'의 공세는 실로 놀라운 일.
이는 영화를 본 이들의 강력한 입소문으로 역주행을 이뤄낸 것과 비슷한 것이라 앞으로의 '주토피아' 성적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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