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컨덕트' 이병헌, 액션 없이도 가능했던 美진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3.25 08: 49

배우 이병헌이 영화 '미스컨덕트'를 통해 할리우드 활동에 터닝포인트를 맞을 전망이다.
'미스컨덕트'에서 히트맨 역을 맡은 이병헌이 액션 없이도 할리우드에서 인정받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기대를 더한 것.
이병헌이 극 중 분한 히트맨은 의뢰를 받고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인물. 이병헌은 한 인터뷰에서 "히트맨의 내면과 심리를 더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다"고 말하며 히트맨에 대한 설명을 한 바 있다.

그간 이병헌은 '지.아이.조', '레드2',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할리우드 작품들에서 줄곧 액션을 선보여왔던 바, 이번 작품에선 액션 보다는 대사와 표정으로 인물의 심리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자신의 캐스팅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부분은 굳이 동양인 배우가 하지 않아도 되는 역할을 맡아서 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해 앞으로 할리우드에서 그가 선보일 활약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미스컨덕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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