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구원 커플의 애절한 포옹신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0회의 최고의 1분은 명주(김지원 분)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걸을 안 서상사(진구 분)가 달려가 포옹하는 순간이었다. 오후 11시 3분경에 방송된 이 장면은 수도권 기준 39%로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이날도 역시 방송을 시작한 지 10여분이 지나자마자 30%를 넘긴 ‘태양의 후예’는 방송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이 기세를 유지하며 ‘국민 드라마’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10회에서는 진소장(조재윤 분)을 수술하던 중 전염병에 감염될 위기에 처하는 모연(송혜교 분)과 명주, 그리고 이를 걱정하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대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애절함과 긴장감을 높인 바 있다.
지난 23일 처음으로 시청률 30%를 넘긴 ‘태양의 후예’는 이날 역시 평균 시청률 31.6%를 기록하며 대기록의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제 40%대 진입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태양의 후예’의 인기는 어디까지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태양의 후예’ 캡처.